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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중계

김히어라 학폭 논란. "기다리고 있어, 너의 나락을." 과연 진실은?

by 팬텀1222 2023. 9. 11.

넷플릭스에서 제공한 전 세계적인 화제의 드라마.

"더 글로리"의 주연이었죠. 

드라마 더 글로리는 학폭으로 정상적인 학교 생활을 보내지 못한 주인공이 성장 후 가해자들에게 잔인한 복수를 하는 드라마였는데요. 학폭이라는 현실과 밀접한 주제로 통쾌한 복수를 해나가는 주인공을 보며 전 세계인이 열광했죠.  

일진 5인방 중 하나였던 목사 딸 이사라의 배역 김히어라는 더글로리로 엄청난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더 글로리를 계기로 점점 드라마에서 비중 있는 주역을 맡게 됩니다.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2"에서 악역을 맡기도 하고 뮤지컬 "프리다"의 주인공을 맡아

잘 나가던 김히어라였지만 엄청난 논란이 터졌습니다.

 

 

현재 피해자쪽과 김히어라 측의 의견이 다른 부분이 많아 논란이 지속되고 있죠. 

스타덤에 오르려던 김히어라의 학폭 논란을 처음 터트린 건 디스패치의 단독 기사였습니다.

 

 

 

김히어라 학폭 의혹 제기 

 

 

김히어라 고등학생 시절 사진
김히어라 학창 시절 사진

 

김히어라가 다니던 학교에는 학교의 이름을 딴 '빅상지'라는 일진 모임이 있었다고 합니다.

피해자 측의 증언에 의하면 '빅상지'는 학생들의 돈을 갈취해 선배들에게 상납. 돈이 없으면 욕을 하거나 때리고 갈취한 돈은 담배를 사고, 술을 마시고, 노래방을 가거나 남자 친구 기념일 선물을 구입하는 등 유흥비로 쓰는 일진 모임이라고 하는데요. 김히어라는 '빅상지'의 멤버였다는 의견입니다.

 

실제로 다음 카페인 '빅상지'에 가입한 김히어라가 작성한 글도 확인이 되었고, 김히어라 역시 멤버였음을 인정했죠. 

김히어라는 빅상지 친구들과 친했던 것과 선배들에게 맞은 적도 많다고 하였으나

친구들, 후배들에게 돈을 갈취하거나 폭언, 폭행을 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를 합리화하기에 바빴습니다. '나 정도는 가해가 아니잖아'라며 애써 외면했습니다. 그런 생각들 자체가 문제였습니다. 사과하고 싶습니다."

 

김히어라는 친구들의 범행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관했던 부분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한다는 내용을 위와 같이 덧붙였습니다. 

 

논란으로 인해 SNL 코리아 시즌4 9회차 김히어라 편 녹화 취소. 경이로문 소문2 종영 인터뷰와 뮤지컬 프리다 라운드 인터뷰가 취소되었습니다. 

 

 

 

[단독] "나는, 빅상지 멤버였다"…김히어라, '일진' 활동 인정

[Dispatch=김소정·이명주·김다은기자] 2004년, 강원도 원주 ○○여자중학교. 'X동생' A... [더보기]

www.dispatch.co.kr

 

 

2. 김히어라측 반박과 법적 대응

 

김히어라는 바로 인스타그램에 입장문을 게재. 디스패치 측에 손 편지를 작성해 보냈습니다.

학창 시절의 방황과 일진 무리에 속해있었다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가해행위는 한 적이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보통 다른 연예인들의 학폭 사건의 경우 피해자였던 사람들이 일제히 자신이 당했던 학폭 행위를 제보했던 것과는

다른 점이 있었죠. 논란이 터진 이후 피해자들의 제보가 없었다는 점. 다른 연예인들이 입장문에 응원을 보냈다는 점. 제보자 측에게 소속 배우의 명예 훼손을 이유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기사를 내보내며 김히어라를 옹호하는 분위기가 형성됩니다. 

 

 

[D-eye] "제 과거를 되돌릴 순 없지만"…김히어라, '디패'에 건넨 손편지 :: 네이버 TV연예

 

[D-eye] "제 과거를 되돌릴 순 없지만"…김히어라, '디패'에 건넨 손편지

2023년 5월 17일 21시, '디스패치' 편집국 회의실. 배우 김히어라를 만났습니다. 약 2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김히어라는 과거 기억을 되살리며 자신의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제보자들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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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김히어라의 소속사 측은 김히어라와 피해자 'H'가 나눈 통화 내용을 녹취한 녹취록을 공개합니다. 

김히어라와 피해자 'H씨'는 친한 사이였으나 H씨가 김히어라를 사칭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이 문제로 인해 김히어라와 H씨는 멀어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김히어라 측, 피해자와 나눈 녹취록 전체 공개.. “지속적인 괴롭힘과 폭행 NO” [전문] (naver.com)

 

김히어라 측, 피해자와 나눈 녹취록 전체 공개..“지속적인 괴롭힘과 폭행 NO” [전문]

일진설을 부인한 김히어라에 대한 추가 학폭 보도가 이어진 가운데 김히어라 측이 녹취록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9일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 한 언론매체의 단독보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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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보자의 반박 

 

김히어라 밀수 무대인사
김히어라 밀수 무대인사

 

 

 

 

최초 제보자였던 'A'씨는 "지금 당장 학폭을 보도하지 않으면 당장 네이트판에 올리겠다"라고 하는 것을 말리고 또 다른 친구들인 A, B, C, D 씨와 김히어라의 만남을 주선했죠. 논란을 미리 알고 있었던 김히어라는 5월에 원주를 찾아가 A, B, C, D 씨에게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A'씨는 2~3주간 기억을 더듬어보니 중학생 시절 빅상지에게 학폭을 당한 것은 맞지만 김히어라에게 폭행을 당하지 않았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오히려 언론사 측에 오해가 풀렸으니 기사를 쓰지 말아달라는 부탁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논란과는 다른 새로운 사실을 제보했는데요.

 

"나는 김히어라를 좋아하지 않는다. 두둔하려고 하는 말은 아니지만 H씨가 학교폭력 피해자로 둔갑한 걸 보고 놀랐다. 그때 상지고를 다녔던 사람은 다 알 거다. 누가 가해자인지. 진짜 나쁜 행동을 하고 다닌 건 H 씨다."

 

라는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이어 "처음 나 포함 5명의 제보자 외에 추가로 나왔던 4명이 있지 않냐. 지금 가해자가 오히려 학폭 피해자 행세를 하며 김히어라 측을 가해자로 몰고 있다."

 

라고 하였습니다.

 

 

[단독] “H가 학폭 피해자? 진짜 나쁜 행동 한 사람인데..” 김히어라 최초 제보자 반박 [인터뷰] (naver.com)

 

[단독] “H가 학폭 피해자? 진짜 나쁜 행동 한 사람인데..” 김히어라 최초 제보자 반박 [인터뷰]

“진짜 나쁜 행동을 하고 다닌 건 H씨다.” 배우 김히어라가 일진설을 넘어 학폭설에까지 휘말린 가운데 이번 논란 최초 제보자라고 전해진 A씨가 일간스포츠에 입장을 밝혔다. 9일 일간스포츠

n.news.naver.com

 

 

 

김히어라 학폭 논란 결말 

 

현재 김히어라 쪽은 뮤지컬 "프리다"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습니다.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았던 가정환경으로 인해 충분히 방황할 수 있는 중학생 시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좋지 않은 친구들을 사귄 건 맞지만 친구들이 하는 행위를 방관하고 말리지 않았다는 점은 인정하고 사과를 했죠. 악의적인 가해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 분명해 보입니다만 어떻게 논란이 끝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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